한국닛산(주)(대표 타케히코 키쿠치)은 외관 디자인과 안전 및 편의사양이 강화된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 '뉴 쥬크(New JUKE)'를 공식 출시했다.
쥬크는 지난 2010년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첫 선을 보인 크로스오버(CUV: Crossover Utility Vehicle) 모델이다. SUV의 장점인 높은 지상고를 유지함에도 불구, 독특한 디자인과 운전의 재미 모두를 충족시키며 크로스오버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출시 직후 유럽, 미국 등 세계 시장에서 판매 돌풍을 일으키며 영국 ‘2012 파커스 뉴 카 어워즈(Parkers New Car Awards)’ <베스트 크로스오버(Best Crossover)>, 홍콩 탑 기어(Top Gear) <2012 올해의 차(2012 Car of the Year)> 등 수많은 상을 휩쓸었다. 최근에는 JD 파워(JD Power)가 멕시코 소비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2014 종합 고객 만족도(MVOSS: Mexico Vehicle Ownership Satisfaction Study)' 조사에서 주행성능 및 디자인에 대한 호평을 받으며 ‘최고의 소형 크로스오버(Best Compact Crossover)’로 선정됐다.
뉴 쥬크의 외관 디자인은 “디자인은 성능과 어우러져야 한다”는 닛산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강력한 성능에 걸맞은 디자인 언어가 대거 반영됐다.
먼저, 더욱 굵고 선명해진 V-모션 그릴을 도입, 닛산의 차세대 패밀리룩을 완벽히 계승했다. 또한, 새로워진 프론트 및 리어 범퍼 디자인과 함께 370Z와 유사한 부메랑 형태의 LED 시그니처 라이트를 적용해 도로 위의 강인함을 강조했다. 이는 쥬크 특유의 근육질 휀더, 넓은 숄더 라인 및 높은 웨이스트 라인과 조화를 이뤄 뉴 쥬크만의 역동적인 스타일을 완성시킨다. 여기에 제논 헤드램프, 안개등 및 LED 사이드미러 방향지시등이 탑재돼 주행 안전성까지 높였다.
뉴 쥬크는 스포츠카 수준의 역동적인 핸들링과 강력한 터보 엔진이 함께 어우러져 국내 크로스오버 모델에서 찾아 볼 수 없는 운전의 재미를 선사한다. 4기통 1.6리터 직분사 터보 엔진을 탑재하여 최고출력 190/5,600(ps/rpm), 최대토크 24.5/2,000~5,200(kg.m/rpm)의 강력한 힘을 쏟아낸다. 본 엔진은 트윈 가변 밸브 타이밍 컨트롤(Twin VTC: Twin Variable Timing Control) 기술을 통해 엔진의 힘과 반응속도 및 연료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닛산이 자랑하는 엑스트로닉 CVT(Xtronic CVT)를 조화시켜 강력하면서도 부드러운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한편, 뉴 쥬크 전 사양에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TPMS: 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이 기본 장착됐으며, 상위 트림인 SV의 경우 열선 내장 가죽 시트를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
닛산은 최근 국내 SUV열풍에 맞춰 뉴 쥬크의 고객가치를 극대화하고자 상품성 강화에도 불구하고 가격을 이전 모델과 동일하게 책정했다. 뉴 쥬크 S 모델은 2,690만원, SV 모델은 2,890만원이다. (VAT 포함)
한국닛산 타케히코 키쿠치 대표이사는 『뉴 쥬크는 닛산의 글로벌 성공을 이끈 DNA인 혁신(Innovation)과 다양성(Diversity)의 가치를 가장 잘 대변하는 모델』이라며, 『패스파인더, 디젤 SUV 캐시카이의 성공적인 출시에 이어 개성과 상품성을 강화한 스포티 크로스오버 뉴 쥬크 출시로 닛산의 풀 SUV 라인업이 강화됐다. 향후 국내 SUV 및 크로스오버 시장에 닛산이 불러올 변화를 주목해 달라』고 말했다.
출처 : 한국닛산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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