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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2015년형 '링컨 MKZ 하이브리드' 공식 출시

Lemonboy 2014. 12. 9. 19:18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대표 정재희)가 9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포드, 링컨 전시장에서 2015년형 '링컨 MKZ 하이브리드'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시판에 돌입했다.

회사에 따르면 새 차는 지난해 5월 출시된 링컨 MKZ의 하이브리드 차종으로,  직렬 4기통 2.0ℓ 엣킨슨 사이클 엔진에 70㎾급 전기 트랙션 모터, 무단 변속기(CVT)를 결합했다. 전기모터의 동력원은 1.4㎾h 리튬이온 배터리로 경량화에 초점을 맞췄다. 전기모터만으로 최대 시속 100㎞까지 낼 수 있다. 효율은 복합기준 ℓ당 16.8㎞(도심 17.2㎞/ℓ, 고속도로 16.5㎞/ℓ)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당 99g이다.

 

차세대 스마트게이지 에코 가이드를 적용, 운전자에게 실시간으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효율 최적화를 안내한다. 실제 경제 운전이 이뤄지면 계기판 듀얼 LCD 화면에 백색 꽃이 피어나는데, 운전습관 개선을 재미있게 표현한 점이 장점이다.

또한 전 트림에 링컨 드라이빙 컨트롤을 기본 채용했다. 노면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매 순간 각 바퀴로 전달되는 충격을 분산·흡수하는 '연속댐핑제어 서스펜션', 최적의 조작감을 제공하는 파워 스티어링(EPAS) 등이 주요 구성품이다. 이와 함께 엔진 구동과 변속기, 접지력 컨트롤, 차체 자세제어 등을 종합적으로 제어한다. 주행 모드는 일반, 컴포트, 스포츠 등 세 가지를 지원한다.

 

디자인은 새로 정비된 링컨 디자인 스튜디오가 담당했다. 특히 실내는 한국인인 강수영 실내 디자인 총괄이 맡았다. 여성 특유의 섬세함을 살리는 동시에 초대형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와 브랜드 특유의 스플릿윙 그릴, 굴곡을 살린 보닛과 캐릭터 라인, 링컨을 상징하는 테일램프, 버튼식 변속 시스템 등으로 우아함과 파격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편의·안전 품목으로는 차선이탈방지시스템, 적응형 크루즈컨트롤, 능동형 주차보조 기능 등을 갖췄다.

정재희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대표는 "MKZ 하이브리드는 아름다운 디자인과 주행 성능, 편의성, 서비스, 높은 연료효율 등 다양한 매력을 갖춘 차"라며 "링컨의 하이브리드 시대를 열어줄 새 차가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5년형 '링컨 MKZ 하이브리드'는 두 개의 트림으로 운영되고. 국내 판매가격은 각각 5,070만원과 5,570만원이다.

(부가세 포함.)

 

출처 : 오토타임즈 김성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