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디케이소울(DKSOUL)이 연일 시청률을 갱신하며 시청자 인기를 얻고 있는 KBS 2TV 저녁일일드라마
'인형의 집' 열두 번째 OST 가창자로 발탁됐다.
OST 신곡 '말할게'는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한 남자의 감정을 담담하게 표현한 곡으로 전주의 잔잔한 피아노 연주로
시작돼 담백하게 이어지는 디케이소울의 보컬이 더욱 더 슬픔을 자아낸다.
'정말 사랑했었다고 / 행복했던 날들 모든 순간 / 우리 추억들이 생각 나'라는 가사처럼 이별 후 가슴 에이는 애절한
감성이 깃들어 있다. 보컬의 배경을 화려한 스트링라인이 풍부하게 감싸고 있는 노래다.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협업으로 자신만의 색깔을 보여주고 있는 작곡가 김경범(알고보니혼수상태)와 섬세한 감성의 신인작곡가 최철훈이 의기투합한 가운데 김경범은 곡 완성도를 위해 직접 코러스에 참여했다.
'꿀껌', '내게 다가와' 등의 발표곡을 통해 다채로운 스타일을 보여준 디케이소울은 최근에 발매한 '그 바람 그 공기가'가 카카오뮤직 실시간 음원차트 1위에 오르며 인기를 얻었다.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역류' 등 OST 가창으로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KBS 2TV 저녁일일드라마 '인형의 집'(극본 김예나 / 연출 김상휘)은 재벌가 집사로 이중생활을 하는 금영숙(최명길 분)의 애끓은 모정으로 뒤틀어진 두 여자의 사랑과 우정, 배신을 담은 줄거리로 전개중이다.
가족과 자신의 꿈을 위해 돌진하는 명품 캔디 퍼스널 쇼퍼 홍세연(박하나 분)이 표독함만 남은 쇼핑중독 재벌3세 은경혜(왕빛나 분)와의 악연 속에서 복수를 감행하며 진실을 찾는 이야기로 방영 중반에 돌입하면서 스토리 전개의 궁금증을 자아내며 시청자 호응을 얻고 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발표곡을 통해 록 스타일의 매력을 선보였던 디케이소울이 신곡 '말할게'를 통해 발라드 가창의 진면목을 보여주었다"며 "애절함을 자아내는 이별 테마곡으로 드라마 전개에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BS 2TV 저녁일일드라마 '인형의 집'은 매주 월~금요일 저녁 7시 50분에 방영되며,
디케이소울이 가창한 '인형의 집' 열두 번째 OST '말할게'는 5월 2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전격 공개된다.
출처 :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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