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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My 1st SUV '티볼리' 공식 출시

Lemonboy 2015. 1. 13. 14:17



쌍용자동차(대표 이유일)는 13일,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혁신적인 스타일과 압도적인 상품성을 갖춘 첫 번째 소형 SUV '티볼리'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갔다.

 

'티볼리(Tivoli)'는 마힌드라와의 M&A 이후 처음 선보이는 신차로서 성능부터 디자인, 안전성, 편의성까지 모든 면에서 동급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확보하기 위해 42개월의 연구개발기간과 3500억 원의 개발비가 투입되는 등 전사적인 노력을 통해 완성됐다.

 

특히 '티볼리'는 동급 SUV 및 준중형 세단 대비 높은 가격경쟁력을 갖춰 스타일과 실용성 모두를 놓치고 싶지 않은 소비자에게 ‘나의 첫 번째 SUV(My 1st SUV)’로서 매력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티볼리'의 스타일링은 세계 젊은이들의 ‘My 1st SUV’가 되길 염원하며 디자인 전반에 젊고 패기 넘치는 강인함(Robust)의 미학을 구현했다.

 

또한 쌍용차의 디자인 철학 ‘Nature-born 3Motion’의 본격적인 출발점으로서 리드미컬 모션을 모티브로 모던하고 도시적인 이미지를 어번 다이내믹 스타일로 표현했다.

 

전면 디자인은 긴장감과 여유로움, 면과 디테일의 조화 등 리드미컬한 요소를 최대한 활용했다.

 

특히 역사다리꼴 라인으로 인테이크홀을 강조한 범퍼디자인을 적용해 시원하게 뻗은 후드라인과 대비를 이뤄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또한 스타일 라인으로 율동감을 강조했으며, 살아 움직이는 듯한 율동감을 표현한 경쾌한 클리어타입의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적용해 안정적이면서도 균형 잡힌 후면부를 완성했다.

 

실내는 스마트하면서도 실용적인 활용성에 더해 고급라운지의 모던함과 공간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움직이는 IT 공간’을 주제로 사용자 행위 분석을 통해 터치 방식의 조작비율을 확대하는 한편 바 타입 스위치 디자인을 적용해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부여했다.

 

'티볼리'는 스포츠카에 주로 사용되는 스포티 디컷 스티어링 휠과 다양한 정보를 표시하는 3.5인치 디스플레이와 함께 높은 직관성을 제공하는 실린더 타입의 6컬러 클러스터를 적용했다.

 

특히 소재와 형태 모두 인체공학적 배려를 아끼지 않은 세미버킷 시트를 적용해 코너링 및 주행 시 탁월한 안락감과 자세 안전성을 제공하며, 동급에서 찾아보기 힘든 퀼트 스티치 라인을 넣어 고급스러운 감각을 부여했다.

 

또한 1795mm의 동급 최대 전폭을 기반으로 넉넉한 2열 공간을 확보해 탑승객의 안락함을 극대화했으며, 423리터의 적재 공간에는 동급 유일하게 골프백을 3개까지 실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준중형 세단에서 제공하지 않는 2열 시트 풀 플랫 폴딩 기능으로 적재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SUV 본연의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티볼리의 실내는 블랙, 베이지, 레드 3가지 중 선택할 수 있으며, 특히 레드 인테리어 패키지를 선택할 경우 기본 사양인 스포티 디컷 스티어링휠과 어우러져 개성적이고 스포티한 스타일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높은 선호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티볼리'는 쌍용차가 3년여의 개발기간을 통해 탄생한 e-XGi160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126마력의 최고출력과 16.0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또한 뛰어난 동력전달 성능과 품질을 인정받은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복합연비 12.0km/ℓ을 이끌어내 다이내믹한 주행성능과 함께 연료 효율성을 이끌어 냈다.

 

이외에도 전 트림에는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Normal, Comfort, Sport의 3개 모드로 스티어링휠의 조종감도를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 스티어(Smart Steer)가 기본 적용돼 있으며, 엔진룸에 2중 구조 대쉬 패널을 적용해 투과되는 엔진 소음을 최소화하고 실내로 유입되는 소음 수준을 효과적으로 차단함으로써 NVH 성능을 한층 강화했다.

 

'티볼리'는 동급에서 가장 많은 차체의 71.4%에 고장력 강판을 사용했으며, 이 중 초고장력 강판 비율 역시 동급 최다인 40%에 이르는 등 최고 수준의 차체 강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주요 10개 부위에는 핫프레스포밍 공법으로 가공해 일반 초고장력 강판보다 2배 이상 높은 1500Mpa급의 강성을 갖춘 초고장력 소재를 사용해 충돌 시 차체 변형을 최소화함으로써 탑승자의 안전을 확보했다.

 

또한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동급 최다 7에어백을 비롯해 신속한 제동성능 확보를 위한 대형 사이즈의 전·후륜 디스크 브레이크, 다기능 ESP, TPMS, LED 주간주행등 등 다양한 첨단 안전기술을 적용해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외에도 사계절 언제나 쾌적한 주행을 보장하는 동급 유일 듀얼존 풀오토 에어컨과 운전석 통풍시트, 열선스티어링휠, 2열 열선시트 등을 동급 최초로 적용해 편의성과 안전성을 극대화했다.

 

국내 소형 SUV 시장 강자를 꿈꾸며 탄생한 '티볼리'의 판매가격은 TX(M/T) 1,635만원, TX(A/T) 1,795만원, VX 1,995만원, LX 2,220 ~ 2,347만원이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티볼리의 연간 판매량을 향후 국내 4만대, 해외 6만대 등 총 10만대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출처 : 매경닷컴 남태화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