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하나뿐인 내편' OST

울랄라세션 김명훈, KBS 2TV '하나뿐인 내편' OST 합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Lemonboy 2018. 9. 17. 08:18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이 첫 회 시청률 24%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OST에 대한 관심도 집중됐다.


9월 15일 저녁 7시 55분 첫 방송을 시작한 후 네이버 등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관련 검색어가 등장해 OST에 궁금증이 증폭됐다. 16일에는 '하나뿐인 내편 OST'가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시청자 인기가 반영됐다.


멜론을 비롯한 국내 음악사이트에도 15~16일 이틀간 드라마 제목과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이승철' 등의 실시간 검색어를 통해 드라마와 OST에 대한 가요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실제로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가창 가수가 누구인지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상당수 시청자과 가요팬들이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의 원곡 가수 이승철이 직접 리메이크 한 것 아니냐는 의견을 보였지만, 드라마에 등장한 OST 곡의 주인공은 울랄라세션 멤버 김명훈인 것으로 확인됐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울랄라세션의 보컬 김명훈이 가창에 참여한 곡으로 녹음 당시부터 방영 시작 첫 음원으로 계획했다"며 "아직 음원 서비스를 시작하지 않았지만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고 밝혔다. 김명훈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음원은 9월 22일 공개를 앞두고 있다.


9월 16일 4회 방영분에서는 여주인공 김도란(유이 분)이 자신 때문에 교통사고를 당한 아버지 김동철(이두일 분)가 친아버지가 아니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엄마 조양자(임예진 분)에 의해 집에서 쫓겨난 후 눈물을 흘리는 장면에서 약 4분간 전곡이 배경음악으로 등장해 감동을 안겼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극본 김사경 / 연출 홍석구)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아버지 강수일(최수종 분)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김도란(유이 분)과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이야기로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 55분에 방영된다.


출처 :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