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코리아(대표 미하엘 키르쉬)가 9월 15일, 럭셔리 스포츠 세단 신형 '파나메라 4S'를 국내에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완전변경(풀체인지)된 2세대 신형 '파나메라'는 럭셔리 세단의 편안한 주행과 강력한 스포츠카의 서킷 성능,
이 두 가지 대조적인 특징을 가장 완벽하고 조화롭게 결합한 '4도어 스포츠 세단'이다.
지난 2009년 처음 출시된 1세대 '파나메라'는 전 세계적으로 15만대 이상을 판매했다. 신형 '파나메라 4S’는 엔진과
변속기를 완전히 재설계하고 섀시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실내 디스플레이와 각종 조작부를 더욱 미래지향적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등 대대적인 변화를 준것이 특징이다.
신형 '파나메라 4S' 모델은 더욱 강력해진 바이터보 가솔린 엔진과 더불어 새로운 8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PDK)를 장착해 퍼포먼스 뿐 아니라 연비와 CO2 배출량을 개선했다.
신형 '파나메라 4S'의 연비는 8.8km/l(복합연비)이며, CO2 배출량은 195g/km이다. 또한, 기존 모델 보다 20마력이
증가한 440마력을 발휘하며,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장착 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4.4초만에 돌파한다.
기존보다 차체가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신형 파나메라는 포르쉐의 디자인 아이콘 911 스타일과 연계된 포르쉐 특유의 플라이라인을 통해 더욱 세련되고 역동적인 실루엣을 갖췄다. 다이내믹함을 강조한 프로포션, 매끈한 숄더라인, 길어진 리어 오버행, 전면에 하나로 이어지는 블랙색상의 긴 바, 더욱 커진 공기 흡입구, 스포티한 측면, 과감한 유선형의
루프 라인은 보다 스포츠카다운 디자인을 완성했다.
또한 PDLS 플러스를 포함한 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 확장 가능한 리어 스포일러와 4포인트 브레이크등이 포함된
입체적인 LED 후미등 등도 새로워진 특징이다. 섀시(chassis) 또한 럭셔리 세단의 편안한 주행과 스포츠카의 성능을 모두 반영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3 챔버 에어 서스펜션(chamber air suspension), 전자 섀시 관리 시스템 '4D 섀시 컨트롤(4D Chassis Control)',
'리어 액슬 스티어링(rear axle steering, 옵션사양) 등의 새로운 기능들이 탑재되었다. 또한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가 포함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으로 정교한 핸들링과 정숙한 주행이 가능하다.
신형 파나메라의 인테리어는 미래지향적인 방식으로 재해석되었다. 블랙 패널 디스플레이(Black Panel Surface) 및
인터렉티브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 및 태블릿과 같이 차량 제어에 대한 실질적 요건에 맞추어 선명한 화질과
스마트폰과 같은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또한 스마트 디바이스와 같은 직관적인 작동법을 제공하는 포르쉐 신형 어드밴스드 콕핏으로 커뮤니케이션의
편리성과 보조 시스템의 활용도가 더욱 향상됐다. 터치 컨트롤이 가능한 디스플레이로 운전자뿐 아니라 앞뒤좌석
동승자들까지도 고려했다.
이 밖에도 멀티터치 제스처 컨트롤을 통해 조작하는 12인치 터치 디스플레이가 포함된 새로운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PCM), 한국형 최신 내비게이션, 애플 카플레이 등 다양한 신형 테크놀로지가 적용됐다.
신형 '파나메라 4S'의 국내 판매가격은 1억 7,280만원이다. (부가세 포함.)
출처 :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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