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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코리아, 7인승 럭셔리 SUV '올 뉴 XC90' 공식 출시

Lemonboy 2016. 3. 2. 18:31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는 2일, 서울시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플래그십 럭셔리 SUV '올-뉴 XC90'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예약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7인승 럭셔리 SUV '올-뉴 XC90'은 새로운 디자인과 파워트레인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볼보자동차코리아의 

전략 모델이다.


또 기능미와 심플함을 중시하는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을 볼보 특유의 ‘사람 중심’ 철학으로 섬세하게 풀어냈다.


올-뉴 XC90은 볼보의 새로운 엔진계통인 ‘드라이브-이 파워트레인과 8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했다. 국내에는 디젤인 D5 AWD와 가솔린 T6 AWD,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이하 PHEV) T8 AWD 세 가지 차종으로 선보인다. 경쟁차종은 아우디 Q7, BMW X5, 벤츠 GLE 등이다.


먼저 D5 AWD는 자동차 업계 최초로 개발한 압축공기 저장시스템을 적용한 파워펄스 직렬 4기통 트윈터보 디젤 엔진을 장착했다. 배기량은 1,969cc에 사륜구동 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며 최고출력 235마력(4,000rpm), 최대토크 48.9kg·m(1,750~2,250rpm)의 힘을 발휘하며 안전 최고속도는 220km/h다.


T6 AWD는 직렬 4기통 수퍼차저 터보 가솔린 엔진 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며 배기량과 구동방식은 D5 AWD와 동일하다. 최고출력은 320마력(5,700rpm), 최대토크는 40.8kg·m(2,200~5,400rpm)의 성능을 지니고 있으며 안전 최고속도는 230km/h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T8 AWD는 313마력의 엔진에 모터로 발생하는 87마력을 더해 최고출력 400마력을 발휘하며 이에 따른 토크는 엔진에서 40.8kg·m(2200~5400rpm), 모터는 24.5kg·m(0~3000rpm)의 힘을 발휘하며 안전 최고속도는 가솔린 모델과 동일한 230km/h다.


외관 디자인 실용성이 돋보이는 심플함으로 대변되는 스칸디나비안 디자인 코드를 이전 모델들 보다 세련되고 모던한 방식으로 풀어냈다. 먼저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토크의 망치’라는 애칭으로 더욱 유명한 풀-LED 헤드램프는 전면을 강인한 인상으로 완성하고 있다.


후면은 스웨덴의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유선형 LED 리어램프로 완성했으며 산과 드넓은 들판 사이에 나 있는 유선형의 도로가 연상되는 후미등은 볼보만의 유니크한 상징으로 표현했다. 또 간결함을 지향해 크롬장식을 과하게 않게 배치하여 경쟁 프리미엄 브랜드들이 추구하는 화려한 디자인과는 차별화를 두고 있다.


인테리어는 100% 천연 우드 트림을 적용해 실내 공간은 전체적으로 자연을 닮은 따뜻하고 안락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단, R-디자인 트림에는 카본섬유를 적용하여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태블릿 PC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세로형 9인치 센터 콘솔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 화면방식을 그대로 채택해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한 운전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실현했다.


이밖에도 올 뉴 XC90은 볼보가 자랑하는 최신의 안전과 편의 시스템을 더욱 강화했다. 반자율주행 시스템과 헤드업 디스플레이, 자전거와 동물까지 감지하는 업그레이드 된 안전 시스템, 그리고 9인치 터치스크린, 20인치 휠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또 5년·10만km 무상보증에 해당기간 동안 소모성 부품도 무상으로 지원한다.


XC90의 국내 운영 트림은 디젤 모델 D5 AWD는 Momentum, R-Design, Inscription 3종이며 가솔린 모델 T6 AWD는 R-Design, Inscription 2종이다. 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T8 AWD는 Inscription, Excellence 2종이다.

고객인도는 사전계약이 완료되는 6월말부터 출고된다.


국내 판매가격은 D5 AWD Momentum 8,030만원, R-Design 8,900만원, Inscription 9,060만원이며 T6 AWD R-Design 9,390만원, Inscription 9,550만원이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T8 AWD는 Inscription 1억100만원, Excellence 1억3,780만원이다. (부가세 포함.)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올 뉴 XC90은 기존 SUV 시장에서는 유례가 없던 스웨디시 럭셔리 디자인으로 많은 화재를 낳았고 지금까지도 국내 고객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는다”고 전하면서 “최신의 안전 시스템은 물론 주행성능과 효율성, 편의기술 모두가 최고 수준을 자랑하기 때문에 까다롭기로 소문난 한국고객들도 사랑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이날 볼보자동차코리아 '올 뉴 XC90' 신차발표회 행사장에는 홍보대사로 임명된 배우 이정재가 뒷좌석에 참석해 등장했다. 이정재는 “큰 디스플레이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다”며 “기계를 잘 작동하지 못하는 저 같은 사람도 잘 이용할 수 있을 것 같고, 좌석 승차감도 편안했다”고 올 뉴 XC90에 대한 첫 인상을 밝혔다. 이정재는 볼보자동차코리아로부터 다음주부터 '올 뉴 XC90'을 인도받아 1호차 주인공으로 신차를 홍보할 예정이다.


출처 : 위클리자동차신문 장병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