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코리아(대표 요시다 아키히사)는 17일, 서울 중구 동호로에 위치한 서울 신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겸한 '2016 뉴 제너레이션 RX' 신차발표회를 갖고, 사전계약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형 RX는 하이브리드 RX450h와 3.5ℓ V6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RX350 2종으로 출시됐다. 신형 RX는 프리미엄 중대형 SUV 시장의 대형화 트렌드를 반영해 이전보다 전장 120mm, 전폭 10mm, 전고20mm, 휠베이스 50mm를 키웠다. 렉서스를 상징하는 스핀들 그릴을 이전 모델보다 더욱 크게 강조하는 등 디자인도 더욱 과감해 졌다.
신형 RX450h은 진보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무단변속기(CVT)가 결합돼 복합연비 12.8km/ℓ의 연료효율성을 갖췄다. 최고 출력은 263마력, 최대 토크 34.2㎏f·m이다. 8단 변속기를 단 RX350h는 최고 출력 301마력, 최대 토크 37.7㎏f·m의 성능을 낸다. 복합연비는 8.9km/ℓ다.
판매 가격은 RX450h 수프림(표준형) 7,610만원, 이그제큐티브(고급형) 8,600만원, F스포트 8,600만원, RX350 이그제큐티브(고급형) 8,070만원이다.
렉서스코리아는 신형 RX 900대를 포함해 올해 국내 시장에서 8000대 가량의 판매목표를 제시했다. 지난해에는 전년보다 23% 늘어난 7956대를 판매했다. 특히 국내 최다인 6종의 렉서스 하이브리드 라인업 판매 비중이 82%에 달했다.
요시다 아키히사 렉서스 코리아 사장은 보수적인 판매목표와 관련해 "지나치게 많은 목표를 설정해 대수를 늘리는 판매방식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친환경 비전을 책정하고 그 계획에 따라 판매량을 늘려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렉서스 코리아는 특히 프리미엄 콤팩트 SUV인 NX(NX300h, NX200t)와 함께 이번 신형 RX 출시로 국내 시장에 하이브리드 SUV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강조했다. 요시다 사장은 올해 경영 키워드로 '고객감동'을 제시하고 2020년까지 10만명 고객을 확보하는 '비전 2020'의 달성을 위해 강한 드라이브를 걸겠다고 설명했다.
출처 :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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