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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코리아, '신형 S60' 공식 출시

Lemonboy 2019. 8. 27. 22:09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가 2019년 8월 27일, 서울특별시 중구 동호로 249(장충동)에 위치한 서울 신라호텔에서 스웨디시 다이내믹 세단 '신형 S60'의 공식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시판에 나섰다.

 

중형 프리미엄 세단 S60은 적극적인 운전의 재미를 찾는 뉴 제네레이션 공략을 위해 개발된 볼보의 전략모델로서, 3세대 신형 S60은 플래그십 90클러스터와 동일한 SPA 플랫폼을 기반으로 8년만에 완전 변경된 모델이다.

 

특히 △현대적인 감성의 다이내믹 디자인 △새로운 프리미엄의 기준을 정립하는 감성품질과 편의사양 △미연의 사고를 예방하는 인텔리 세이프 시스템 △최신 기술이 반영된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 등 동급 세그먼트를 뛰어넘는 패키지 조합을 통해 국내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중형 프리미엄 세단 시장을 공략한다.

 

신형 S60의 외관 디자인은 도로 위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자신감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특히 '토르의 망치'로 대변되는 아이코닉한 패밀리룩과 세로형 그릴 디자인·듀얼 테일 파이프·블랙 다이아몬드 컷 휠 등 새로운 디테일을 통해 역사상 가장 강인한 볼보의 이미지를 강조한다.

 

이전 세대 대비 125㎜ 늘어난 전장(4,760㎜)과 50㎜ 낮아진 전고(1,430㎜), 15㎜ 줄어든 전폭(1,850㎜)으로 설계된 동급 모델 최대의 차체 볼륨과 다이내믹한 스탠스 및 뛰어난 무게배분을 갖췄다. 또한 트렁크 상단에 일체형 스포일러를 적용해 스포티한 인상을 제공하는 것과 더불어 공기저항을 최소화해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한다.

 

신형 S60의 실내는 운전석과 조수석을 가로지르는 대시보드와 인스트루먼트 패널 라인을 슬림한 형태로 설계해 넓은 실내를 강조했다. 여기에 이전 세대 96㎜ 늘어난 동급 최고 수준의 휠베이스(2,872㎜)를 통해 앞 좌석 1,074㎜, 뒷좌석 895㎜의 여유로운 레그룸을 제공한다.

 

또한 도로와 연결된 느낌을 주는 낮은 시트 포지션과 더불어 전 트림에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와 12.3인치 디지털 디스플레이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를 기본 탑재했다. 여기에 앞 차와의 간격을 사전에 설정된 일정한 간격으로 유지하며 최대 140㎞/h까지 주행이 가능한 첨단 운전자 보조기술 ‘'파일럿 어시스트 II'까지 기본으로 갖췄다.

 

인스크립션 모델에는 총 출력 1100와트의 15개 스피커로 구성된 영국의 하이엔드 스피커 바워스&윌킨스(B&W)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과 360°서라운드 뷰 카메라까지 추가된다.

 

국내 출시 모델은 역동적인 주행 감각을 제공하는 다이내믹 섀시와 함께 최고출력 254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직렬 4기통 T5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 기어트로닉 변속기가 조합된다.

 

볼보의 최신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을 대표하는 가솔린 엔진으로 가변식 밸브 시스템과 연소제어 시스템, 내부 마찰을 통해 출력 손실을 줄여주는 기술 등 고도화된 엔진 기술이 적용됐다. 특히 S60의 터보차저는 더 많은 공기를 밀어낼 수 있도록 설계돼 더욱 민첩한 반응을 제공해 최고속도 240㎞/h, 출발부터 100㎞/h까지 가속성능은 6.5초에 불과하다.

 

특히 볼보의 세계 최초 기술 중 하나인 시티 세이프티는 조향 기능이 추가돼 더욱 진화했다. 레이더 및 카메라가 도로 위 차량과 사이클리스트, 보행자 및 큰 동물을 식별해 잠재적인 사고 시나리오에서 내부 및 외부의 사람들을 보호하는 기술로 자동 제동 기능과 충돌 회피 시스템을 통해 충돌을 피하거나 완화할 수 있다. 여기에 △도로 이탈 완화 기능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기능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액티브 하이빔 컨트롤 등 첨단 안전 기술이 모두 기본 장착됐다.

 

이를 기반으로 유로앤캡(Euro NCAP)의 안전도 테스트에서 최고점을 받으며, 자동차 안전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리더십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그 동안 수입 중형 세단 시장에서 운전의 재미와 럭셔리 경험은 어느 한쪽을 선택하거나,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것이 당연한 것으로 인식돼왔다"면서 "그러나 이번에 출시한 신형 S60은 이러한 게임의 룰을 바꾸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롭게 태어난 신형 S60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볼보가 제시하는 더 나은 삶의 가치와 주행의 즐거움을 경험하시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형 S60의 판매 가격은 각각 4,760만원(모멘텀)과 5,360만원(인스크립션)이다.

 

출처 : 아시아투데이 이상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