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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코리아, '리본(REBORN) CT6' 공식 출시

Lemonboy 2019. 3. 11. 20:17


캐딜락 코리아(대표 김영식)가 2019년 3월 11일,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산대로 224에 위치한 캐딜락 하우스 서울에서 디자인과 상품성을 개선한 CT6 부분변경 모델 '리본(REBORN) CT6'를 공개, 4월 공식 출시를 앞두고 본격적인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리본 CT6는 새로운 3.6리터 6기통 가솔린 직분사 엔진을 기본으로 장착해 최고출력 334마력, 최대토크 39.4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캐딜락 세단 최초로 하이드로매틱 자동 10단 변속기를 장착, 전자식 변속 레버 시스템(ETRS, Electronic Trans. Range selection), 20인치 프리미엄 휠, 최첨단 4륜 구동 시스템 등과 함께 더욱 여유롭고 정교한 드라이빙 감성을 완성했다.

 

또한 차체의 62%를 알루미늄 소재로 적용하고 접합부위를 최소화한 GM만의 차세대 프레임 제조 방식 '퓨전 프레임(Fusion Frame)'으로 동급 경쟁모델 대비 약 100kg에 가까운 무게 감소에 성공해 대형 세단 특유의 무거운 느낌을 최소화하고 연료 효율성을 끌어 올렸다.

 

여기에 노면을 1000분의 1초마다 감시해 기민한 서스펜션의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는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주행 시 조향 각도에 따라 뒷바퀴를 함께 움직여 회전반경을 최소화 하는 '액티브 리어 스티어링' 등 주행 보조 기술이 더해져 민첩하고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가능하게 했다.

 

이외에도 반응성을 높인 차선 유지 및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전후방 추돌 경고 및 오토 브레이킹,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의 첨단 안전 사양을 탑재했으며, 정속 주행 시 2개의 실린더를 비활성화해 연료 효율성을 높여주는 액티브 퓨얼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적용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드라이빙을 지원한다.

 

편의사양도 대거 업그레이드 했다. 열감지 기술로 촬영되는 전방 영상을 클러스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보여줌으로써, 야간에 잠재적 사고 요소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나이트 비전'이 모든 트림에 기본으로 장착되었다.

 

프리미엄 브랜드 중에서도 극히 일부 플래그십 모델에만 적용된 '나이트 비전'은 캐딜락이 업계 최초로 적용해 꾸준히 발전시켜온 기술로 높은 정확성과 뛰어난 가독성으로 실제 야간주행 시 안전성 확보에 기여한다.

 

특히 캐딜락의 특허 기술로 주행 시 운전자의 후방 시야를 300% 이상 넓혀주는 '리어 카메라 미러'는 화질을 개선했으며, 화면 확대 및 축소, 각도 조절 기능을 추가해 운전자 편의에 맞춰 사용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됐다.

 

또한 최대 5방향의 화면을 다양한 각도 조절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서라운드 뷰, 네비게이션이 연동되는 헤드 업 디스플레이 및 12" 클러스터 등이 전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되며 획기적으로 개선된 디스플레이 기술을 경험할 수 있다.

 

리본 CT6에는 캐딜락의 차세대 인터페이스, CUE(Cadillac User Experience)의 시스템적 진화와 조작 방식의 진화가 동시에 적용됐다. 기존 CUE 시스템은 화면을 직접적으로 터치하거나, 터치패드를 통해 조작이 가능했으나, REBORN CT6에는 캐딜락 최초로 적용된 '조그 셔틀 다이얼'을 기본 장착해 조작의 편의성을 높이고, 응답성을 향상시켰다.

 

특히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카플레이를 기본 탑재하고 사용자가 직접 UI를 편집하고 조작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한 차세대 CUE 시스템을 통해 유틸리티의 향상, 나아가 통합적인 커넥티비티를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CT6 전용으로 튜닝된 34개의 스피커를 전략적으로 배치한 보스 파나레이 사운드 시스템,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인 핸즈프리 리프트게이트, 향상된 무선충전 패드 등으로 만족도를 향상시켰다.

 

디자인 역시 진화했다. REBORN CT6는 캐딜락의 미래 핵심 기술력 및 아이덴티티를 함축한 ‘에스칼라(Escala)’ 컨셉트의 디자인 언어를 적용한 최초의 양산형 세단이다. 정돈된 수직형 LED 라이트와 전면 그릴, 그리고 당당하게 자리잡은 캐딜락 엠블럼은 존재감을 각인시킨다.

 

특히 기존 CT6보다 약 40mm 이상 길어져 5227mm에 달하는 거대한 차체 크기는 전체적으로 부드럽게 이어지는 바디 라인과 조화를 이룬다. 또한 세로로 간결하게 떨어졌던 기존 리어램프는 후면을 가로로 길게 연결하는 크롬라인과 평행하게 들어오며 프리미엄 대형 세단만의 품격을 갖춘 디자인을 완성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스포츠, 스포츠 플러스 트림에는 캐딜락의 고성능 V 시리즈에만 적용된 매쉬드 그릴과 에어로 파츠가 장착되어 역동성을 더했다.

 

실내 디테일에서도 차세대 플래그십 모델다운 변화를 느낄 수 있다. 캐딜락만의 장인 정신이 담긴 수작업 방식, 컷 앤 소운(Cut-and-Sewn)공법을 적용한 최상급 가죽 및 소재들로 마감해 쇼퍼드리븐 모델로써의 럭셔리를 완성했다.

 

특히 1열 및 2열 시트 또한 최고급 프리미엄 가죽으로 제작되어 탑승자의 최적의 착좌감을 발휘한다. 운전석과 조수석 모두에서 최대 20방향 조절이 가능하고 롤링, 주무르기, 피로회복 모드가 포함된 전 좌석 마사지기능을 탑재함으로써 장거리 운전시에도 피로감을 줄일 수 있도록 배려했다.

 

리본 CT6는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반영해 △스포츠 8,880만원 △플래티넘 9,768만원 △스포츠 플러스 1억 322만원 등 3개 트림으로 출시된다.

 

김영식 캐딜락코리아 대표는 "리본 CT6는 캐딜락 세단의 정통성을 이어나갈 모델로, 에스칼라 콘셉트로 표현된 미래 캐딜락의 정수를 그대로 이어받은 첫번째 플래그십 세단"이라며, "많은 부분이 변화된 만큼 더욱 깊어진 프리미엄 가치와 함께 캐딜락의 차세대 테크놀러지를 직접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