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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코리아, 'V60 크로스컨트리' 공식 출시

Lemonboy 2015. 9. 15. 18:47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는 8일,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더 아난티 클럽 서울에서 왜건의 장점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주행 성능을 더한 ‘V60 크로스컨트리’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시판에 나선다고 밝혔다.

 

V60 크로스컨트리는 V60모델을 기반으로 지상고를 65mm 높이고 디자인, 적재공간 등을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하게 변형시킨 모델이다. V60 대비 65mm 가량 지상고가 높아지면서 쾌적한 시야를 확보했다. 그러면서도 전고가 1545mm로, 일반 SUV보다는 낮은 무게중심을 유지하게 해 주행성능을 강화했다.

 

V60 크로스컨트리는 ▲2.0 디젤엔진 ▲2.4 디젤엔진 ▲2.5 가솔린엔진 등 3가지 엔진 라인업을 갖췄다. 2.4 디젤 모델과 2.5 가솔린 모델의 경우 사륜구동 박식을 채택했다. 크로스컨트리에 적용된 사륜구동 시스템은 마른노면에서는 전륜에 모든 동력이 배분되다가, 노면 상황이 변화되면 후륜에 동력을 50%까지 분배하는 ‘인스턴트 트랙션’을 제공한다.

 

2.4 디젤 모델은 직렬 5기통 엔진으로,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2.8kg.m 등의 힘을 낸다. 6단 자동변속기와 결합해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8.9초만에 도달한다. 2.5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254마력, 최대토크 36.7kg.m 등의 힘을 낸다. 6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리고,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7.1초만에 주파한다.

 

2.0 디젤 모델은 전륜구동이다. 직렬 4기통 디젤엔진과 신형 8단 자동변속기를 결합한 볼보차의 ‘드라이브 E파워트레인’이 적용됐다. 이 엔진은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kg.m 등의 주행성능을 갖췄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 시간은 7.8에 불과하다.

 

V60 크로스컨트리는 기본 692리터, 최대 1664리터의 트렁크 공간을 제공한다. 2열 폴딩 시트는 4:2:4로 개별적으로 접을 수 있어, 수하물 적재의 편리성을 극대화 했다. 안전사양으로는 어댑티브크루즈컨트롤(ACC), 보행자 및 자전거 이용자 감지 시스템, 액티브 하이빔 콘트롤 등을 갖췄다. 또 시티세이프티와 사각지대 정보시스템(BLIS), 뒷좌석 통합형 2단 부스터 쿠션 등을 기본으로 장착했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바쁜 일상을 살면서도 여유를 즐기고자 하는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딱 맞는 모델”이라며 “SUV가 필요하지만 SUV의 단점 때문에 구입을 망설였던 고객에게 충분한 대안이 될 수 있는 매력적인 차량”이라고 밝혔다.

 

한편,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크로스컨트리 V60'에 이어 내달에는 'S60'을 출시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더 올 뉴 볼보 XC90', 하반기에는 'S90'을 국내에 내놓을 계획이다.

 

'V60 크로스컨트리'의 판매 가격은 ▲D4 5,220만원 ▲D4 AWD 5,550만원 ▲T5 AWD 5,550만원 등이다. (부가세 포함.)

 

출처 :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